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회전근개손상 등 어깨 통증에 관련된 질환을 알아봅니다.
50세 전후로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며,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가 점차 어깨 관절에 들러붙게 되면서(유착),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점차 심해지며, 유착성 관절이 어깨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고 옷갈아입기 등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질환입니다.
어깨를 감싸는 네 개의 근육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이 회전근개는 어깨를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곳에 손상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기고 섬유의 일부 또는 전부가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합니다.
어깨를 둘러싼 근육들(회전근개)의 힘줄이 손상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고, 퇴행성으로 변화가 오면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힘줄 부위에 칼슘이 쌓이면서 염증을 동반한 단단한 석회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를 석회화건염이라고 합니다.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 뼈의 지붕인 견봉과 그 아래의 점액낭이 지속적으로 충돌을 일으켜 염증과 부종, 통증이 발생하는 어깨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