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장애란?

일생의 생애주기를 달리기 경주로 설명하면 갱년기는 스타트라인과 결승지점 사이에서 절반을 통과한 지점에 놓인 허들과 같습니다. 
갱년기 장애는 그 허들을 무사히 통과하지 못하고 허들 앞에 멈춰 서거나 허들을 넘어뜨리고 자신도 상처를 입은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시작과 함께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를 지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일생의 여러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 중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일컬어지는 사춘기는 육체적인 성장통과 함께 정신적인 혼란의 시기를 거치게 되어 중요한 전환기라 할 수 있고, 이에 비견되게 중년기에도 갱년기라는 크고도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일어나는 여러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많은 사람들은 갱년기 장애라는 질병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점은 이 갱년기 장애를 누구나 겅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허들을 쉽게 넘어가는 사람에게는 그 허들이 장애가 될 수 없듯이 갱년기에 아무런 불편 없이 지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갱년기 장애를 경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어디서 일어날까요?

허들 앞에서 멈춰 서거나 허들과 함께 쓰러지는 사람들은 허들을 뛰어넘을 힘이 부족한 이유 때문이고, 허들 앞에서 충분히 잘 도약해서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사람들은 그 힘을 가진 사람인 것처럼, 갱년기라는 허들 앞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느냐가 갱년기 장애를 겪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될 것입니다.

갱년기는 남녀 누구나 겪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생식능력 기능이 사라지는 시기를 남자는 8의 제곱인 64세로 보고, 여자는 7의 제곱인 49세로 보지만 개인별 차이는 존재합니다. 다만 그 시기에 우리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경험하고, 자신이 가진 생체에너지의 정도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그 변화 앞에서 멈춰 서느냐 쉽게 통과하느냐가 정해집니다.  

갱년기 장애 원인

갱년기 장애는 난소의 내분비 기능 감퇴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갱년기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진 상태로, 새롭게 균형상태로 안정화되기까지 갱년기 증상은 지속됩니다.
갱년기 상태에서 인체의 에너지 소모량은 폭발적으로 증가되어, 방치할 경우 노화 현상이 빠른 소도로 진행되게 됩니다.

갱년기 장애 증상

갱년기장애 치료

갱년기 장애의 증상 또한 체질에 따라 보여지는 양상은 모두 다릅니다. 
갱년기 장애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 증상에 하나하나 쫓아서 지엽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는, 체질적 불균형을 바로 잡고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전체적이고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